우리가 하는 사역

1) 말씀과 성찬이 있는 예배

길위에교회는 초대교회 때부터 이어져 내려온 성경적이고 모범적인 예배의식을 통해서 아름답고 하나님이 기뻐하시는 예배를 꿈꿉니다. 말씀과 성찬을 통해 언제나 참된 복음이 선포되고, 그 복음을 통해 성도들이 구원의 기쁨과 감격을 날마다 체험하게 되기를 소망합니다. 또 함께 모이는 예배가 세상 속에 나아가 이웃을 섬기는 삶의 예배(=흩어지는 예배)로 이어지기를 소망합니다.

2) 성서교육: 말씀 속에서 길을 찾다!

성서는 하나님의 백성으로서 지난 날 우리가 걸어온 '길(the way)'을 배우고, 앞으로 우리가 걸어갈 길의 방향을 제시하는 책입니다. 따라서 길위에교회는 성도들이 스스로 성서를 읽고, 하나님의 뜻을 분별하며, 자신에게 주어진 믿음의 길을 걸어가는 주체적인 신앙인이 될 수 있도록 ‘성서교육’에 힘씁니다. 

3) 영성훈련: 하나님께 길을 묻다!

모든 성도는 하나님께 부름받은 제사장들로서, 언제나, 어느 누구의 매개 없이 하나님의 임재 속에 나아갈 수 있습니다. 그리고 그 핵심은 ‘기도’입니다. 길위에교회는 성도들이 하나님과의 깊은 관계 속에 들어갈 수 있도록 영성생활의 장을 제공하고자 합니다. 교회에서 정기적인 기도 모임을 열고, 성도들의 일상이 기도의 장이 될 수 있도록 영성훈련의 이론과 실제를 교육하고자 합니다. 또 언제나 누구든지 와서 기도할 수 있는 기도공간을 제공하고자 합니다.

4) 길위의 쉼터

'길 위에 있다'는 것은, 길을 걷는 누구에게나 잠시 쉬어갈 수 있는 공간이 된다는 말입니다. 길위에교회는 교회 공간이 우리만의 전유물이 아니라 지역사회의 필요를 위해 언제든지 제공할 수 있는 섬김의 공간이 되기를 소망합니다. 그래서 어떤 방식을 통해서건 지역 주민들에게 조금이나마 유익이 될 있는 작은 쉼터 역할을 하고자 합니다. 또 누구나 와서 차 한잔 같이하며 수다떨고 세상살이의 걱정과 근심을 잠시 내려놓고 갈 수 있는 상담소 역할도 하고자 합니다.

5) 민주적이고 투명한 교회 운영

교회의 참된 주인은 예수 그리스도 한 분뿐이시고, 우리 모두는 그분께 부름받은 평등한 제사장들입니다. 그렇기에 우리는 교회 운영이 목회자나 특정 인물에 의해 좌우되는 것을 반대합니다. 재정, 인사, 사역 등 교회의 운영은 모든 성도들이 평등하게 참여해 함께 소통하고 토론하며 결정되어야 합니다. 이에 따라 교회의 모든 의사결정은 운영위원회를 중심으로 투명하게 이뤄지게 하고, 모든 사역도 성도들의 은사를 최우선순위로 고려하여 계획하고자 합니다.